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오아시스'가 16년 만에 재결합해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관객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밤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아시스 콘서트 도중, 누군가 다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의료진이 출동했는데요.
현장에선 40대 남성이 위쪽 객석에서 추락해 부상한 상태로 발견됐고,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연장은 9만 석 규모로, 경찰은 공연 당시 몹시 혼잡한 상태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오아시스는 "팬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으로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는 성명을 냈는데요.
다만, 다음 날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지난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 룩 백 인 앵거', '리브 포에버' 등 히트곡을 내며 전 세계에서 9천만 장 넘는 음반을 판매한 밴드로, 오는 10월 내한 공연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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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오아시스 런던 공연 중 관객 추락
[문화연예 플러스] 오아시스 런던 공연 중 관객 추락
입력
2025-08-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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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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