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

◀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3%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4%와 1.9% 올랐는데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 했는데요,

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9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이 각각 3.6% 와 3.5% 올랐고, '마이크로 소프트'와 '테슬라'도 각각 2% 넘게 올랐습니다.

'팔란티어'는 4.1% 오른 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하면서 시간 외 거래서도 3%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8윌부터 미국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가 부과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반등했지만, 물가가 불안한 환경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는 없기 때문에, 향후 발표될 물가지표를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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