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에 의한 가축 피해가 잇따르자, 미국 농림부가 이색적인 퇴치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와 확성기를 장착해 늑대가 접근하면 강한 소음을 틀어 쫓아내는 방식인데요.
사용되는 소리는 불꽃놀이와 총성, 록밴드의 음악은 물론, 영화 '결혼 이야기' 속 격렬한 부부싸움 장면까지 포함됩니다.
실제로 드론 순찰 전엔 20일간 11마리의 가축이 희생됐지만, 순찰을 시작한 이후엔 85일 동안 피해가 2마리로 줄었고요.
미 농림부는 이 같은 소음이 늑대에게 인간은 위험한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늑대들이 반복되는 소음에 익숙해질 수 있다며 장기적 효과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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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늑대도 물리치는 '부부싸움 소리'?
[이 시각 세계] 늑대도 물리치는 '부부싸움 소리'?
입력
2025-08-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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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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