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가수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8년 만에 홍콩에서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데요.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티켓 사기는 물론 암표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의 홍콩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과 관련한 사기 피해 신고가 서른 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피해 금액만 총 61만 홍콩달러, 우리 돈 1억 7백여만 원에 달하는데요.
피해자들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공연 티켓 판매글을 보고 거래를 하기로 했다가 돈을 뜯기기도 했고요.
피해자 중엔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사기당한 여성도 있었습니다.
원래 티켓 가격보다 2배에서 5배 높은 가격에 암표도 거래되고 있는데요.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 VVIP 좌석의 경우 2천100만 원짜리 암표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엔 대만에서 지드래곤 공연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웃돈을 얹어 판매해, 우리 돈으로 9억 원가량을 챙긴 암표상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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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홍콩서 GD 티켓 사기 기승‥"2천만 원 암표도"
[문화연예 플러스] 홍콩서 GD 티켓 사기 기승‥"2천만 원 암표도"
입력
2025-08-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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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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