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만 해도 한국 사회에선 '아들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전 세계 성인 4만 5천여 명에게 "아이를 한 명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성별을 원하느냐", 똑같이 물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인의 28%, 10명 중 3명은 딸을 원한다고 답해 조사에 참여한 44개국 중 가장 높은 딸 선호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들을 원한다는 응답은 15%에 그쳤습니다.
30년 전 실시한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58%가 아들을 희망하고, 딸을 원한다는 사람은 10%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본과 스페인, 필리핀 등 전 세계 4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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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딸이 대세?"‥한국 '여아 선호' 세계 1위
[와글와글] "딸이 대세?"‥한국 '여아 선호' 세계 1위
입력
2025-08-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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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1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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