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쯤 전남 여수 만흥동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2천 6백 톤급 석유제품운반선과 24톤급 용달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두 배의 승선원 18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용달선 선장인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고, 운반선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한 명은 전신에 화상을, 다른 선원은 오른쪽 발목에 화상을 입어 각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 해경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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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정우
김정우
여수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3명 사상
여수서 석유제품운반선 화재‥3명 사상
입력
2025-08-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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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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