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옥상에 파라솔과 텐트, 그리고 여러 종류의 화분이 놓여있습니다.
마치 개인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데요.
문제는 이곳이 여러 세대가 모여 사는 빌라의 옥상이라는 점입니다.
주차장이 있는 1층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 사진들은 '빌라에 식물 빌런이 살고 있다'며 한 작성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건데요.
작성자는 "1층에 화분과 의자 욕조 같은 물건이 점점 늘어나더니, 물이 찬 욕조 안에서 모기가 알까지 까놨다"며 답답함을 털어놨습니다.
이어 "관리실을 통해 경고문을 붙여놨지만, 입주민이 치우지 않더라"며 조언을 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부업으로 내다 파는 거 아니냐", "공용 공간을 제집처럼 사용하고 있다"며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들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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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식물원인가?"‥빌라 1층·옥상 점령한 식물들
[와글와글] "식물원인가?"‥빌라 1층·옥상 점령한 식물들
입력
2025-08-18 06:37
|
수정 2025-08-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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