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DC의 한 거리인데요,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앞에 서 있던 연방 요원을 향해 샌드위치를 던집니다.
이 남성은 순찰 중이던 요원들에게 접근해 "파시스트!"라고 손가락질을 하며 욕설을 퍼부었고요.
샌드위치를 던지고 도망가려다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법무부 소속 직원이었고요.
사실이 알려지자 법무부는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했습니다.
연방검찰은 이 남성에게 중범죄로 분류되는 '연방 요원 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는데요.
유죄 판결이 나오면 상당 기간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범죄를 예방한다는 명분으로 워싱턴DC에 주 방위군과 연방 법집행기관 요원을 상주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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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샌드위치 던졌다가‥" 해고에 중범죄 기소
[와글와글] "샌드위치 던졌다가‥" 해고에 중범죄 기소
입력
2025-08-19 06:40
|
수정 2025-08-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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