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제주도의 한 공원에서 불법 도박판이 벌어졌다가 순식간에 폭력 사태로 번진 일이 있었는데요.
살벌했던 당시 상황, 함께 보시죠.
지난 6월, 제주 서귀포 시장 안에 있는 공원.
대낮에 윷놀이 도박판이 벌어졌는데요.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장이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예의주시하던 경찰.
뭉칫돈이 오가는 상황을 지켜보며 증거를 수집합니다.
바로 그때 누군가를 강하게 밀치는 남성.
순식간에 몸싸움으로 번졌고요.
화가 났는지 웃통을 벗은 남성은 어디선가 둔기를 들고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요.
알고 보니 도박을 하던 중 훈수를 뒀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이었는데요.
결국, 폭행한 남성은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구속됐고요.
경찰은 상습 도박범들도 무더기로 검거하고, 판돈 350여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전통놀이인 윷놀이로 상습 도박이라니 불법 도박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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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윷놀이 도박판서 '훈수' 둔다고 흉기 위협
[와글와글] 윷놀이 도박판서 '훈수' 둔다고 흉기 위협
입력
2025-08-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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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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