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물속에서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 대부분 1분 남짓일 텐데요.
숨 한 번 쉬고 30분 가까이 물 밑에서 버틴, 믿기지 않는 세계 기록이 나왔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크로아티아의 프리다이버 '비토미르 마리치치'인데요.
물속에서 숨을 참고 무려 29분 3초 동안 버텨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큰돌고래 잠수 시간의 2배, 점박이물범과 비슷한 수준으로 잠수한 건데요
이전보다 5분 정도 더 오래 숨을 참은 기록이라고 합니다.
다만, 마리치치는 이번 도전을 하기 전에 순수 산소를 흡입해 질소를 없애고 산소 농도를 극대화하는 '탈질소화' 과정을 통해, 혈중 산소량을 평소의 5배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소 탱크의 도움 없이 잰 마리치치의 숨 참기 기록은 10분 8초였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인간 물범이란 표현도 과언이 아닌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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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물속에서 숨 참고 '29분 3초'‥ 세계 신기록
[와글와글] 물속에서 숨 참고 '29분 3초'‥ 세계 신기록
입력
2025-08-2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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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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