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핀 흥행 열기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면서 올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41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378만 명을 훌쩍 넘는 수치인데요.
박물관이 '케데헌'의 흥행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영화에 등장하는 호랑이나 까치 캐릭터 굿즈를 사기 위해 박물관 오픈런 현상이 이어졌고요.
지난달 기준으로 하루 평균 2만 4천 명이 박물관을 찾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연간 관람객이 400만 명을 넘긴 건 2023년 이후 두 번째인데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945년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500만 고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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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419만 '역대 최다'
[문화연예 플러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419만 '역대 최다'
입력
2025-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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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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