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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때아닌 가을 모기 비상‥방제 골든타임 2주 남았다

[오늘 아침 신문] 때아닌 가을 모기 비상‥방제 골든타임 2주 남았다
입력 2025-08-28 06:35 | 수정 2025-08-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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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올해 폭염으로 자취를 감췄던 모기가 9월 중순부터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늦여름까지 이어진 폭우로 모기 서식지 인근에 물웅덩이가 늘어나면서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인데요.

    서울 시내 55곳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 측정기가 채집한 모기 개체수는 8월 셋째 주 하루 평균 약 1천 9백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정도 증가했습니다.

    기온이 30도 미만일 때 주로 활동하는 모기가 폭염이 누그러진 늦여름부터 활동에 나선 건데요.

    앞으로 보름가량이 모기 유충 방제의 '골든타임'이 될 전망입니다.

    가을 모기는 월동을 앞두고 많은 피를 빨아들여 가려움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접근이 어려운 곳에 드론을 띄우는 등 모기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고요.

    모기의 활동 기간이 11월까지로 길어진 만큼,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개체수 증가 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모기 예보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 돌풍으로, 국적을 불문하고 젖먹이 때부터 K팝을 흥얼거리는 세대가 왔다는 기삽니다.

    미국에서는 4살 아이가 카시트에 앉아 주제곡인 '골든'을 온 힘을 다해 부르는 영상이 23만 명의 '좋아요'를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11년 전 전 세계 아이들이 불렀던 디즈니 애니매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렛잇고' 파급력을 넘어섰다는 분석입니다.

    외국인 팬들은 한글 가사를 정확히 따라 부르기 위해 한글을 배우거나 한국어 가사의 발음을 들리는 대로 적어 놓은 게시글들이 등장하고 있고요.

    영화 속 등장하는 낙산공원과 북촌 한옥마을, 남산서울타워 등은 필수 성지순례 코스가 되며 국내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케데헌'이 오리지널 콘텐츠인 만큼, 이를 시작으로 속편이나 실사화,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AI의 마음부터 사로잡아야 하는 시대가 됐는데요.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AI의 도움을 받는 수준을 넘어 기업들도 채용 과정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채용에 AI를 활용한 기업은 41%로, '필기와 역량검사'에서 AI가 가장 많이 활용됐습니다.

    면접 평가에도 AI가 활용되고 있는데요.

    AI가 지원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꼬리 질문’을 이어가 실제 면접관에 가까운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기업용 AI 채용 평가 서비스가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데요.

    구직자들 사이에서는 시스템 오류에 대한 불안과 기계를 상대하는 불쾌감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사람이 직접 평가하거나 재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주차 문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고질적인 불편 사항으로 꼽히는데요.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모바일 앱에 등록된 민원 10만여 건 중 '주차 문제'가 33%로 가장 많았습니다.

    유형도 주차 공간 부족, 이중주차, 외부 차량 주차 등 다양했는데요.

    올해 들어 8월까지 입주한 아파트 단지별 평균 주차 대수는 1.36대로 증가 추세지만,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분양시장에서는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 프리미엄'을 내세우며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는데요.

    세대당 1.5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거나, AI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시스템의 지하주차장 등을 도입하는 겁니다.

    우선 평소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 동과 가까운 지점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무등일보입니다.

    전남 진도는 트로트 여왕이라 불리는 가수 송가인의 고향으로, 이곳에는 '송가인 마을과 공원'이 있는데요.

    인프라와 관광 상품의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와 체류에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주말 기준 5백~7백 명이 송가인 마을을 찾았지만, 주변에 식당이 없고, 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 명소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없다 보니 관광객을 오래 붙잡기 어려워 진도의 관광자원으로 편입시키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인근 상인들은 벤치나 분수대 같은 편의시설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마을의 지형과 역사적 의미 등 정체성이 팬덤이나 유행에 편승해 희석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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