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선반영‥상승 마감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0.3% 올랐고요,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 올랐는데요.

투자자들의 관심은 온통 장 마감 후 나올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모아졌습니다.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0.09% 떨어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후, 시간외거래에서는 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3%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요, 중국 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예상치를 발표할 때, 대중국 수출을 제외한 수치를 내놓았습니다.

정규장 거래에서 대형 기술주들의 등락은 엇갈렸는데요, '인텔'이 2% 넘게 올랐고, '마이크로 소프트'도 0.9% 상승했지만 '테슬라'는 0.5% 내렸습니다.

엔비디아를 끝으로, 주요 종목들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일단락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에 얼릴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는데요.

연준의 결정에 큰 영향을 줄 지표들로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에 발표될 7월 '개인 소비지출 물가'와 다음 주에 나올 8월 '고용지표'가 있습니다.

'물가'와 '고용지표'를 통해서, 다음 달 연준의 선택을 가늠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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