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한 온라인 성범죄가 확산 되고 있습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지원을 받은 인원이,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걸로 나타났는데요.
피해자 절반은 10대였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1년간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1천8백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범죄 피해자 전담팀 설치 이전에 1년간 지원한 약 8백 명 대비 128%가량으로 크게 는 건데요.
전체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으로, 특히 10대 이하가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가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기승을 부린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 강화를 위해 피해 신고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존에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진 피해 영상물 삭제 지원 절차를 자동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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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딥페이크 피해자 지원 1년새 128% 증가"
[와글와글 플러스] "딥페이크 피해자 지원 1년새 128% 증가"
입력
2025-08-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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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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