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하는 무리한 행동들, 미국에서 결국 탈이 났습니다.
초인종을 누르고 달아나는 장난을 치던 10대가 비극을 맞았습니다.
동영상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 인증 영상입니다.
문을 두드리거나 벨을 누르고, 집주인이 나오기 전에 도망치는 장난인데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주택가에서 11살 소년이 친구들과 이 장난을 치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았습니다.
소년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 날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요.
SNS 영상을 위한 순간적인 선택이 참변으로 돌아온 겁니다.
최근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SNS에 이런 짓궂은 장난 관련 콘텐츠를 올리는 게 유행하고 있는데요.
조회 수를 늘리려고 목숨까지 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버지니아주에서도 18세 청소년이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치다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고가 있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벨 누르고 도망' 장난치다 총 맞아 숨져
[와글와글] '벨 누르고 도망' 장난치다 총 맞아 숨져
입력
2025-09-03 06:32
|
수정 2025-09-03 06:4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