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중심 건물인 근정전 관람이 두 달간 일부 제한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된다"며 이달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근정전 월대 출입을 제한한다 밝혔습니다.
월대는 주요 궁궐에 설치된 넓은 기단으로, 기존에는 관람객이 월대에 올라 경복궁에서 가장 규모가 큰 근정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두 달간은 근정전 마당이나 주변에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근정전은 2023년도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주의 관찰이 필요한 C등급을 받았고요.
지난해에도 관람객이 많아지는 봄, 가을에 근정전 월대 출입이 제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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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경복궁 근정전 관람‥두 달간 일부 제한
[문화연예 플러스] 경복궁 근정전 관람‥두 달간 일부 제한
입력
2025-09-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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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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