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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아프간 강진, 사망 1천400명 넘어서

[이 시각 세계] 아프간 강진, 사망 1천400명 넘어서
입력 2025-09-03 07:15 | 수정 2025-09-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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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지난달 말 아프가니스탄 동부 잘랄라바드 인근에서 규모 6.0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무너진 주택이 5천 채를 넘고 사망자 수가 1천400명을 넘어서면서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이틀째 지진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천400명 이상, 부상자는 3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쿠나르주에서는 600명 넘는 사망자가 확인됐고, 세 개 마을이 완전히 파괴됐지만 험준한 산악 지형과 악천후 때문에 구조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현지시간 2일 오후, 규모 5.2의 여진이 일어나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사회도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영국은 자금을, 인도는 대피용 텐트와 식량을 지원했고요.

    아랍에미리트는 구조대와 의약품을 보냈고, 유엔과 세계보건기구도 구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얕은 지하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진흙 벽돌 주택이 많은 현지 특성과 맞물리며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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