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가 0.5%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와 0.8% 내렸는데요.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연방항소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관세 징수로 얻을 수 있는 미국의 조세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재정 지출을 줄일 의지를 나타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세금을 깎아주는 감세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관세 수입마저 불확실해지면서 미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관세는 부과되어도 걱정이고, 시행되지 않아도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대형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가 1.9% 내렸고, '테슬라'도 1.3% 떨어졌습니다. '애플'과 '메타'도 각각 1%와 0.4%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으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4% 오른 배럴당 65달러선에서 거래됐습니다.
경제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중앙은행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시장은 2주 후로 다가온 9월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인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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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안예은/신영증권
안예은/신영증권
재정 적자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세
재정 적자 우려에 뉴욕증시 하락세
입력
2025-09-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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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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