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 놀이공원 퍼레이드에 '보행 로봇' 출연

요즘 공항이나 무인카페, 음식점 등 곳곳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쉽게 볼 수 있죠.

이제는 놀이공원에서도 로봇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로봇이 퍼레이드에 참여합니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오늘부터 무대의상을 입은 로봇을 퍼레이드에서 선보입니다.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RBQ' 시리즈인데요.

인공지능 보행 기능을 탑재해, 계단이나 경사로 등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는 데다 상황에 따른 유연한 보행이 가능하고요.

물구나무서기, 옆발 서기 같은 고난도 동작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로봇들은 댄서들과 함께 관객 앞에서 35분간 음악에 맞춰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에버랜드 측은 "첨단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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