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이층버스가 철로를 건너던 중 화물열차와 충돌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신호등이나 차단기도 없는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당국은 현장 조사와 함께 원인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새벽, 멕시코시티 북서쪽 아틀라코물코.
산업단지 내 철로를 건너던 이층버스가 화물열차에 정면으로 들이받혔습니다.
충돌 순간 버스는 순식간에 선로 위로 끌려가며 상층 구조물이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천장이 없는 버스 2층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탑승객들의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고요.
부상자들은 주 전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사고 기차의 운행사는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멕시코서 2층 버스·기차 충돌‥50여 명 사상
[이 시각 세계] 멕시코서 2층 버스·기차 충돌‥50여 명 사상
입력
2025-09-09 07:18
|
수정 2025-09-09 07:3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