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살 딸과 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4살 한국인 여성 이 모 씨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2017년 남편이 암으로 숨진 뒤, 아이들을 살해해 여행 가방에 넣고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 보관했습니다.
그 뒤 한국으로 도주했는데요.
2022년 창고 물품이 경매에 나오면서 낙찰자가 가방 속 시신을 발견했고, 이 씨의 범행은 드러났습니다.
결국 울산에서 붙잡힌 이 씨는 뉴질랜드로 송환돼 구속됐습니다.
현지 법원은 이번 재판이 최장 4주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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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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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뉴질랜드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 한인 생모 재판 시작
[이 시각 세계] 뉴질랜드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 한인 생모 재판 시작
입력
2025-09-0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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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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