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들의 해이해진 기강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얼마 전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데 이어, 이번엔 경찰관이 근무 중 족구 경기를 하다 신고를 당했습니다.
여수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관내 한 파출소 소속 A 경위와 B 경사가 순찰 근무를 하다가 사복으로 갈아입고 지인들과 족구 경기를 했습니다.
순찰차에 테이저건 등의 무기류 등을 그대로 방치한 채 운동을 했는데요.
이 같은 사실은 A 경위가 공원에서 자주 족구하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112에 신고하면서 들통이 났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같은 파출소 소속 C 경위가 만취 수준의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직위해제 된 뒤,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 역시 차량이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이 신고했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112순찰 중 '족구 경기'"‥근무태만 경찰 신고
[와글와글 플러스] "112순찰 중 '족구 경기'"‥근무태만 경찰 신고
입력
2025-09-10 07:22
|
수정 2025-09-10 07:2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