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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극우정당화 걱정" 68%‥국민적 우려

"국민의힘 극우정당화 걱정" 68%‥국민적 우려
입력 2025-09-12 06:33 | 수정 2025-09-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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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평가도 확인됐습니다.

    자신을 보수라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도 절반 이상이, 이런 극우화가 우려된다고 답했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전당대회에서 강성 인사들이 두드러졌던 국민의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극우정당화되고 있어 우려된다'는 응답이 68%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응답 2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특히, 이념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 극우화를 우려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보수 응답자의 51%, 진보 응답자 85%와 중도 응답자의 72%가 모두 극우화를 우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야당 대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잘 못한다는 부정평가가 53%로, 잘 한다는 긍정평가 31%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높았는데, 국민의힘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과 부울경 지역에서도 부정평가가 각각 43% 45%로, 긍정평가보다 높았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49%, 부정평가는 39%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82%가 긍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대립의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55%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내란청산 노력을 보이지 않는 국민의힘에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수 의석으로 입법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7%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9월 9일~10일 (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4.6% (6,856명 중 1,003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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