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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차량 폭발‥화물차·SUV 부딪혀 2명 숨져

주택가 차량 폭발‥화물차·SUV 부딪혀 2명 숨져
입력 2025-09-16 06:19 | 수정 2025-09-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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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은평구 증산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청주-영덕고속도로에선 화물차 두 대와 SUV 차량이 부딪히면서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두운 주택가 골목에 요란한 경보음이 울리는 가운데,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9시쯤, 서울 은평구 주택가 골목에 서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자]
    "차가 부딪혔나 하고 놀라서 이제 밖을 내다봤더니 폭발이 세 번이나 일어나면서 불꽃이‥"

    불은 다행히 번지지 않았지만, 현장 가까이 있던 차량 주인은 팔에 화상을 입었고, 불이 난 차량은 모두 타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하얀색 SUV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청주-영덕고속도로 문의청남대 휴게소 앞에서 화물차 두 대와 SUV 한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와 동승자인 20대 남성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1차 사고 후 정차해 있던 화물차에 SUV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1시쯤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지하차도를 달리던 택배 화물차가 행인을 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치인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45분쯤엔, 인천 서구 청라동의 교차로에서 어린이보호 승합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와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승합차량 운전자가 저혈당 쇼크 증세를 보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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