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숨 고르기‥약세 마감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2%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와 0.07% 내렸는데요.

최근 뉴욕증시가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 따른 가격 부담과,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이 '주가 조정'으로 귀결됐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엔비디아'가 1.6% 내리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마이크로 소프트'와 '팔란티어'도 각각 1.2%와 0.5% 내렸습니다.

반면, 전기차 관련주들은 동반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250만 주 이상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테슬라'가 2.8% 올랐고, '리비안'도 신공장 착공 소식에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부터,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시작됐습니다.

9월 FOMC는 이틀 일정으로 개최되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기준금리 발표'와 함께,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향후의 금리 정책과 관련해 어떤 언질을 줄지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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