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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산후조리원 관리 '심각'‥RSV 감염 증가

[와글와글 플러스] 산후조리원 관리 '심각'‥RSV 감염 증가
입력 2025-09-18 07:26 | 수정 2025-09-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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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육아에 도움을 주는 산후조리원이, 요즘은 출산 후 거쳐 가는 필수 장소처럼 됐죠.

    그런데 최근 3년 사이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1.5배가량 증가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영아에게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데요.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국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은 지난 2022년 71건, 2023년 78건에 이어 지난해 103건까지 느는 등 최근 3년간 45%나 급증했습니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공간이 오히려 감염병 위험 지대로 전락한 셈인데요.

    산후조리원은 의료기관과 달리 감염 관리 규정이 모호하고 지자체 감독도 형식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산후조리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법적 관리와 감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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