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 4천만 원으로 크게 올리기로 한 가운데, 이는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백악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해당 수수료가 오직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비자 소지자나 갱신 신청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백악관 관계자는 또 "비자를 신청할 때만 부과되는 일회성 수수료"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연간 10만 달러'라는 미 상무장관과의 설명과도 배치돼 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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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병화
정병화
"미 H-1B 비자 1.4억 수수료, 신규 신청자만 적용"
"미 H-1B 비자 1.4억 수수료, 신규 신청자만 적용"
입력
2025-09-2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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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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