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럽 주요 공항, 사이버공격 여파 이틀째 '마비'

비행기를 타려는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기다리고, 직원들은 길게 뽑힌 탑승객 명단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업무를 처리하느라 분주합니다.

지난 19일 밤부터 유럽 주요 공항의 체크인·탑승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다운되면서 런던 히드로, 독일 베를린 등에서 항공편 취소와 지연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동화 시스템이 멈추자 직원들이 직접 체크인과 수하물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격 경위와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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