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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골‥'흥·부 듀오' 또 대박

손흥민 3경기 연속골‥'흥·부 듀오' 또 대박
입력 2025-09-23 06:47 | 수정 2025-10-0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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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LAFC 손흥민 선수가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움까지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과 부앙가, 이른바 '흥부 듀오'는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번째 홈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경기장 앞은 이번에도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구단 레전드인 카를로스 벨라와 LA다저스 김혜성과 스넬도 손흥민 유니폼을 들고 응원에 나섰습니다.

    홈 팬들의 함성에 손흥민의 발끝은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몸을 푼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패스로 부앙가의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이른바 '흥부 듀오'는 새로운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2분 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시원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시즌 6호이자, 3경기 연속골.

    득점 확률이 불과 6%에 불과했지만, 공 하나 크기 빈틈을 뚫어낸 원더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깔끔한 원터치 패스로 부앙가의 추가골 기점 역할까지 했고,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LAFC는 4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VAMOS! (가자!)"

    [손흥민/LAFC]
    "(홈에서) 골 넣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고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재미있게 오늘 하루도 축구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리그 역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또, 이미 확정한 플레이오프 순위 경쟁에서 3위 미네소타를 승점 4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손흥민/LAFC]
    "높은 위치로 올라가서 플레이오프에 가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저희가 좀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고, 다치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는 것들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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