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런던과 베를린, 브뤼셀 등 유럽 주요 공항에 큰 혼란을 가져온 자동체크인 시스템 마비 원인이 랜섬웨어 공격 때문이었다고 유럽연합 사이버 보안청이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19일 밤 전 세계 항공사에 자동 체크인·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소프트웨어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혼란은 시작됐는데요.
브뤼셀 국제공항에서는 현지시간 22일까지 출발 항공편 60편가량이 취소되는 등 일부 차질이 이어지고 있고,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시스템 복구를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을 누가 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들은 이번 공격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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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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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랜섬웨어 공격에 유럽공항 '자동 체크인 먹통'
[이 시각 세계] 랜섬웨어 공격에 유럽공항 '자동 체크인 먹통'
입력
2025-09-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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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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