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권단체 '이란인권'은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 당국이 올해 초부터 최소 1천 건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9건 이상의 교수형이 이뤄진 셈인데요.
2008년 해당 인권단체가 연도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집행된 사형 가운데 절반이 마약 범죄, 43%가 살인, 나머지는 안보 관련 범죄·강간, 또 이스라엘에 협조한 간첩 행위 등이었습니다.
공식 발표된 건수는 전체의 11%에 불과하며, 실제 건수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이란인권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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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유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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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란인권(IHR) "이란, 올해 사형 집행 1천 건‥하루 평균 9건"
[이 시각 세계] 이란인권(IHR) "이란, 올해 사형 집행 1천 건‥하루 평균 9건"
입력
2025-09-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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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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