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괴 시도가 잇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경찰이 은퇴한 어르신들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증원해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아동안전지킴이를 410명 증원해, 총 1만 1천2백여 명을 어린이 약취·유인 방지에 집중 배치할 예정입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 인력을 학교 인근, 통학로 주변에 배치해 순찰 등 안전 활동을 하는 제도인데요.
전국 시도별 자치경찰위원회가 1년 단위로 선발합니다.
효과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의 활약이 아이들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인데요.
실제로 지난 4월 경북 구미에선 정신질환으로 의심되는 노인이 호미를 들고 아이들을 훈계하는걸, 아동안전지킴이가 신고해 혹시 모를 위험에서 아이들을 지켰고요.
지난 3월 수원에선 놀이터 순찰 도중 목에 이물질이 끼어 우는 학생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로 구조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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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어르신 '안전지킴이' 늘려 유괴 방지에 투입
[와글와글 플러스] 어르신 '안전지킴이' 늘려 유괴 방지에 투입
입력
2025-09-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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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9-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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