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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아파트 매매 거래 해제 속출..'신고가 띄우기'?

[와글와글 플러스] 아파트 매매 거래 해제 속출..'신고가 띄우기'?
입력 2025-09-25 07:26 | 수정 2025-09-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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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최근 5년간 아파트 매매거래 계약을 체결한 뒤 거래를 해제한 사례가 10만 건이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파트 신고가 띄우기'를 통한 시장 교란 시도가 성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아파트 매매계약 해제 건수는 모두 11만 8백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거래 해제가 두드러져, 전체 기간 경기도에서만 2만 7천여 건의 매매계약이 취소됐습니다.

    또 서울에서도 만 천여 건이 취소됐는데요.

    계약 해제는 단순히 개인 간 거래에서 당사자 변심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세를 부풀리기 위한 허위 거래도 종종 적발되고 있습니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짜고 신고가 거래를 체결해 해당 단지의 시세를 부풀리면, 이는 곧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허위 신고가 거래를 막기 위한 당국의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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