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김건모, 6년 만에 복귀 무대

성폭행 의혹에서 벗어난 가수 김건모가 오랜만에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토요일 부산에서 김건모의 전국투어 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타난 그는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이번에는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난 사건으로 중단됐던 투어를 완성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고요.

김건모는 팬들에게 큰절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서울 논현동 주점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요.

이후 2021년 검찰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지만, 이 과정에서 김건모는 이혼했습니다.

김건모는 내년 초까지 대구와 수원, 서울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6년 만에 팬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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