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울산 중구에서 차 한 대가 주차장 펜스를 뚫고 담벼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바로 아래에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의 지붕에 떨어지면서 충격이 흡수됐습니다.
운전자가 운이 좋았다면서 당시 화제가 됐었는데요.
그런데 피해 차주의 가족이 하소연하고 나섰습니다.
스스로 피해 차주의 딸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며, 13년 된 차지만, 4만km 정도밖에 타지 않은 차여서 너무 아깝다고 말했습니다.
차체가 심각하게 파손돼 수리도 어려운 데다, 보험가액도 얼마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가해 운전자로부터 사과도 못 받았다고 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머니가 차 안에 안 계셨던 게 불행 중 다행이다", "저런 사람들은 자기 잘못 인정 안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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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차량 '추락 사고'‥아래 차량 덕에 살아
[와글와글] 차량 '추락 사고'‥아래 차량 덕에 살아
입력
2025-10-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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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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