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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갑자기 아플 땐 여기 가보세요"

"긴 추석 연휴‥갑자기 아플 땐 여기 가보세요"
입력 2025-10-02 06:53 | 수정 2025-10-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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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 긴 연휴가 시작되면서 갑자기 아프거나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도 되실 텐데요.

    응급실은 물론, 일부 병의원과 약국도 운영한다고 하니, 미리 문 여는 곳 파악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연휴에 진료하는 병의원은 하루 평균 약 8천8백 곳, 약국은 약 7천 곳입니다.

    특히,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등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연휴 내내 24시간 운영을 이어갑니다.

    응급실 외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과 응급똑똑앱, 129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전공의 상당수가 복귀하면서 연휴 진료 체계 가동에 숨통은 트인 상황인데, 문제는 응급실입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이 다소 낮은 상황에서 비수도권 일부 응급의료기관의 추석 연휴 기간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와 협력해 신속하게 전원, 이송해서 '응급실 뺑뺑이'를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닥터헬기, 중증환자전담 구급차 등 출동 체계도 유지합니다.

    정부는 원활한 응급실 가동을 위해 큰 병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니면 가까운 병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부터 먼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아 환자의 경우 중증이거나 응급 상황일 땐 소아전문응급센터 12곳에서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경증은 연휴 기간 계속 운영되는 달빛어린이병원 128곳을 찾으면 됩니다.

    또, '아이안심톡' 사이트에 접속하면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방법 등을 24시간 상담할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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