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526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루라도 빨리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인천공항은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오래 전 계획한 장거리 가족여행에 나선 여행객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최선익]
"1년 전부터 준비해서 오늘 출발하게 됐습니다. 양가 같이 가는 건 처음이고요. 어제 사전답사도 했습니다. 어르신들 오셨다가 고생하시면 안 되니까 미리 와서 보고…"
[조채영]
"25년 황금연휴가 어떻다 해서 가족끼리 여행적금 들어서 그거 타서 이번에 가게 됐어요. 9시 50분 비행기라서 거의 6시간 전에 도착을… 싸우지 말고 잘 다녀오자! 파이팅!"
최장 열흘 동안의 연휴 기간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은 526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2백45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보다 11.5% 증가한 22만 3천 명 수준이 될 걸로 보입니다.
앞서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 2천여 명이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는 탑승객 수속이나 여객기 운항에 혼란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는 필수유지인원과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정상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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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지인
김지인
북적이는 인천공항‥526만 명 '역대 최대'
북적이는 인천공항‥526만 명 '역대 최대'
입력
2025-10-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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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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