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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차량 5대 추돌‥과천 상수도관 파열

'졸음운전' 차량 5대 추돌‥과천 상수도관 파열
입력 2025-10-03 06:18 | 수정 2025-10-0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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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 연휴 시작을 앞두고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선 졸음운전으로 차량 5대가 부딪혀 1명이 다쳤고, 과천에선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세대가 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색 승용차가 옆으로 넘어져 있고, 경찰 통제선이 쳐져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차량 주위로 연신 물을 뿌립니다. 연휴 시작을 앞둔 어젯밤 10시쯤,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서 차량 다섯 대가 추돌했습니다.

    [문종환/목격자]
    "뒤에서 박으면서 그 차가 뒤집어진 거예요. 중간에 있는 차가."

    60대 운전자가 승용차를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검은색 차량을 들이받아 앞서가던 차량과 옆 차로 차량까지 다섯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전도되면서 30대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60대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걸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한 도로에선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한때 이 일대 단독주택 가구들이 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과천시는 상하수도 노후한 배관을 교체하던 중 배관이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6시간 만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

    어제저녁 7시 45분쯤, 경기 안양시에 있는 한 야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옆으로 번지면서 다른 버스와 승용차를 포함해 넉 대가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45분 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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