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오토바이' 대신 '말'‥초원 달리는 '배달 기사'

초원 위를 열심히 달리는 말 한 마리.

등에 뭔가를 진 기수가 채찍을 가하면서 속도를 높이더니 운행 중인 차 옆으로 다가가 종이봉투를 건네고는 손들어 인사까지 하면서 유유히 되돌아갑니다.

중국의 내몽골자치구에서 촬영된 영상인데요.

초원에서 배달 음식을 건네는 이색 장면으로 재생산된 영상까지 퍼지면서 중국의 SNS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오토바이가 아닌 말을 타고 배달하는 모습, 우리에게도 참 낯설죠.

어떤 음식이 저기까지 배달이 될지 궁금하기도 한데요.

누리꾼들은 "현대 배달 문화와 몽골의 승마 문화가 결합했다"며 흥미로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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