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오늘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9개 상임위의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대검찰청에 대한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선, 주로 여당이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추궁하며,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요.
또 정무위 국정감사에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소유한 강남 아파트 2채를 두고, 정부 고위직의 '부동산 내로남불' 관련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 ▶
검찰이 일명 '초코파이 재판'으로 불리는 과자 절도 사건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듣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오늘 일반인 12명으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어 해당 재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처리 방향 등에 참고할 계획인데요.
이 재판은 지난해 1월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45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과자를 훔쳐 벌금 50만 원에 약식기소되며 시작됐고, 지난 4월 1심에서 5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지며 검찰 기소가 적절했는지 논란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 앵커 ▶
서울영등포경찰서는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오늘 불러 3차 조사에 나섭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극우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특정 정당을 반대하는 말을 하고, 대선을 앞둔 올해 자신의 SNS 등에서 민주당 후보를 낙선하게 할 목적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앞서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의 6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일 자택에서 체포된 뒤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됐습니다.
◀ 앵커 ▶
'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을 불러 2023년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한 대통령실의 논의 사항을 조사할 예정인데요.
김 전 실장이 특검 조사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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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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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7 06:40
|
수정 2025-10-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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