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에게 사생활 폭로를 협박한 유튜버들이 쯔양에게 입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준희/유튜버 '구제역' (지난해 7월)]
"<한마디만 해주시죠.> 성실히 수사받고 오겠습니다."
1천2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쯔양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 소속사 대표였던 남자친구에게 수년간 교제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는데요.
이를 빌미로 '사이버 레커' 유튜버인 '구제역', '주작감별사'에게도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서울중앙지법은 쯔양이 두 사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구제역'은 쯔양에게 7천5백만 원을 지급하고, 이 가운데 5천만 원을 '주작감별사'와 공동으로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쯔양에 대한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두 유튜버는 지난 9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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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쯔양' 협박한 유튜버들‥결국은?
[와글와글 플러스] '쯔양' 협박한 유튜버들‥결국은?
입력
2025-10-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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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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