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러시아가 핵추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시험 성공을 선언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핵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번에는 핵 추진 수중드론, 포세이돈의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 추진 수중드론 '포세이돈'의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 추진 시스템이 정상 작동했고, 잠수함에서 부스터 모터로 발사하는 데도 성공했다"며 "속도와 잠항 깊이 면에서 세계에 유례가 없고 요격할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륙간탄도미사일 '사르마트'가 곧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며 포세이돈의 위력이 사르마트를 능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번 실험이 국제 통지 규정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핵무기 체계를 연이어 공개한 건 미러 정상회담 무산과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요구하는 서방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유선경
유선경
[이 시각 세계] 푸틴 "핵추진 수중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이 시각 세계] 푸틴 "핵추진 수중드론 '포세이돈' 실험 성공"
입력
2025-10-30 07:18
|
수정 2025-10-30 07:2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