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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영국, 티켓 '웃돈 재판매' 금지 추진

[이 시각 세계] 영국, 티켓 '웃돈 재판매' 금지 추진
입력 2025-11-19 07:21 | 수정 2025-11-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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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정부가 공연, 스포츠 경기 티켓 가격 폭등을 막기 위해 정가보다 비싸게 티켓을 되팔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를 추진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재판매 시 정가의 30%까지만 웃돈을 붙일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를 한 단계 더 강화해 액면가 이하로만 재판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를 준비 중인데요.

    이 같은 조치의 배경에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 매입한 뒤 고가에 되파는 행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초 오아시스의 런던 공연 티켓이 무려 850만 원까지 치솟았고, 올여름 다이애나 로스와 레이디 가가 공연 티켓도 정가보다 최대 490% 비싸게 거래됐는데요.

    이를 두고 두아 리파, 콜드플레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축구 서포터 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내며 정부의 강력한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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