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아직 11월이지만, 백화점엔 벌써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건물 외부와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는 건데요.
회복되고 있는 소비심리와 함께 백화점실적도 개선될 걸로 보입니다.
이해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백화점 5층 한가운데 크리스마스 마을이 생겼습니다.
눈 내리는 동화 속 마을을 옮겨놨습니다.
화려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들.
크리스마스 소품을 파는 오두막도 있습니다.
[차슬기]
"막 트리 예쁜 데 찾아보고 하다 보면은 항상 여기 백화점에 나오니까는 여기는 무조건 봐야겠다. 애가 올해 태어나서 지금 90일밖에 안 돼서 못 올까 싶었는데."
연인끼리, 가족끼리, 인증샷 명소를 찾아 추억을 담고, 한 달 먼저 연말 기분도 내봅니다.
입소문을 타면서 예약도 쉽지 않고, 평일인데도 2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합니다.
[이시언]
"이게 크리스마스 팝업이 요즘 되게 SNS에서 핫해서 저도 인스타에서 예약에 실패해서 현장에서 예약하고 들어온 거예요. <몇 분 정도 기다린 거예요?> 2시간 넘게 이제 현장 대기를 했어요."
다른 백화점들도 연말 대목을 앞두고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건물 외벽 전체를 초대형 스크린으로 꾸며,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 앞 800평을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조성했습니다.
놀이공원에 옷 듯한 분위기 속에서 인공 눈을 맞으며,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서경]
"백화점에 왔으니까 옷 구경도 많이 하고 다른 팝업도 백화점에 좀 많아서 그런 데 좀 더 소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와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 3사는 지난 3분기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데다, 소비 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신동환/현대백화점그룹 홍보실 책임]
"서울 기준에서 주중에는 6천여 명, 주말에는 1만 명 가까운 방문객들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어서, 4분기에도 백화점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도 백화점 실적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목표 주가를 잇따라 높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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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렌드]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인증샷 명소 북적
[비즈&트렌드]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인증샷 명소 북적
입력
2025-11-24 07:34
|
수정 2025-11-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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