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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27톤 크레인 쓰러져‥1명 사망

공사장 27톤 크레인 쓰러져‥1명 사망
입력 2025-12-19 06:22 | 수정 2025-12-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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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공사장에서 이동식 차량 크레인이 쓰러져 노동자 1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선 마을버스가 학원버스를 들이받아 최소 3명이 다쳤습니다.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사장 사이로 한 대형 크레인이 세워져 있고, 해가 진 저녁이지만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주변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의 한 공사장에서 27톤짜리 이동식 차량 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크레인에 깔려 구조 작업이 이뤄졌지만, 2시간 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10톤이 넘는 철제 구조물을 들고 대기 중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작업을 중지시키고 시공사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크레인의 장비 불량 여부와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마을버스 옆 난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고, 그 밑으로 노란색 학원버스가 상가 기둥에 부딪힌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 화성시 산척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앞서 멈춰있던 학원버스를 두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1차선에서 한 번 받고 거기 서 있는데 또 이렇게 하다가 팍 받아서 (학원버스가) 떨어졌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 사고로 마을버스 운전자인 60대 남성과 학원버스에 타고 있던 10대 학생 6명 가운데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오조작 등 운전자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선 단독주택에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해당 주택이 모두 불에 탔지만, 집주인인 60대 남성은 스스로 대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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