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FTA 공동위원회가 미국 측 불만으로 내년 초로 연기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 무역대표부는 예정됐던 FTA 공동위 비공개회의를 취소했고, 한국이 디지털 정책 관련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취소 사유로 들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우려하는 한국의 디지털 규제는 빅테크 기업의 독과점 횡포를 막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 추진 등으로, 미국은 재계와 의회까지 나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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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철현
박철현
"한미FTA 공동위 연기‥디지털 규제에 미국 불만"
"한미FTA 공동위 연기‥디지털 규제에 미국 불만"
입력
2025-12-2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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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2-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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