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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부터 청와대 출근‥'봉황기' 게양

이 대통령 오늘부터 청와대 출근‥'봉황기' 게양
입력 2025-12-29 06:30 | 수정 2025-12-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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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통령실의 청와대 업무가 오늘부터 본격화됩니다.

    ◀ 앵커 ▶

    청와대 시대를 알리는 봉황기도 오늘 새벽 0시부터 청와대에 게양됐고,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 처음으로 청와대로 출근합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있던 봉황기가 내려오고, 청와대 본관 앞에 봉황기가 올라갑니다.

    이른바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재개된 셈인데,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입니다.

    이에 맞춰 대통령실의 명칭도 청와대로 바뀌었고 업무표장 역시 과거 청와대가 쓰던 대로 환원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부터 청와대로 출근합니다.

    이 대통령은 본관과 여민관에 설치된 집무실 중 여민관 집무실에서 대부분의 업무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의 사무실도 대통령 집무실과 함께 여민관에 배치됐습니다.

    다만 대통령 관저 이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가 청와대를 개방하면서 발생한 훼손을 확인했고 현재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후속 조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저 보수 공사가 끝날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할 예정입니다.

    이동 거리는 약 8~9km 정도로 당분간 교통 관리와 경호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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