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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선경

[이 시각 세계] '인종 차별' 처벌 전력 브리지트 바르도 추모식 논쟁

[이 시각 세계] '인종 차별' 처벌 전력 브리지트 바르도 추모식 논쟁
입력 2025-12-30 07:24 | 수정 2025-12-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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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숨진 뒤 그를 위해 국가 추모식을 열어야 하는지를 두고 정치적 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브리지트 바르도가 반이민, 외국인 혐오 성격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내놓다, 인종차별 혐의로 다섯 차례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 때문입니다.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의 동맹 세력인 공화국우파연합의 에리크 시오티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마크롱 대통령에게 브리지트 바르도를 위한 국가적 추모 행사를 개최해 달라고 엄숙히 요청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추모식 개최를 위한 청원에는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하기도 했는데요.

    청원은 "그가 대담함과 우아함으로 프랑스를 상징해 왔다"면서 "좌파가 그를 향한 증오를 쏟아내는 지금, 대통령은 그를 위해 국가 추모식을 열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바르도는 1992년 극우 인사인 베르나르 도르말과 네 번째로 결혼한 이후 공개적인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는 "그는 공화주의적 가치관을 저버렸으며 인종차별 혐의로 여러 차례 법적 처벌을 받았다"며 시오티 대표의 제안에 반대했습니다.

    브리지트 바로도는 1950년대와 60년대 프랑스의 대표 배우로 활동하다가 동물복지 운동가로 전향했으며, 이후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여러 차례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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