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서 최대 4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원유를 들여올 거라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이었던 베네수엘라 원유가 미국 항구로 곧 반입될 전망인데요.
베네수엘라 침공 목적 1순위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입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가, 제재 대상이었던 고품질 원유 3천만에서 많게는 5천만 배럴을 미국에 인도할 것"이라고 SNS에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유는 시장 가격으로 판매되고, 그 대금은 자신의 통제 아래 "베네수엘라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용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에너지부 장관에게 즉각 실행을 지시했다며, 저장선을 통해 미국 항구로 반입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5천만 배럴을 시장가격으로 환산하면 최대 30억 달러, 우리 돈 약 4조 3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직후, 미국 석유 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베네수엘라 석유 인프라 재건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나는 석유회사들을 만날 겁니다. 이게 다 석유 시추의 문제라는 걸 알고 있죠? 시추할 것도 많고, 그럼 가격도 더 내려갈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쉐브론만 남아 있는 베네수엘라에 다른 미국 석유회사들이 재진입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미 국무부는 서반구, 즉 아메리카에 대한 패권 강화를 한 번 더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SNS에 "이것은 우리의 반구"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보 위협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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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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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원유 미국으로‥판매대금은 내가 통제"
"베네수엘라 원유 미국으로‥판매대금은 내가 통제"
입력
2026-01-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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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1-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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