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국 국빈 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엔 일본을 방문해 "셔틀외교"를 재개합니다.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지난 경주 APEC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다시 정상회담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박 4일로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이번 만남은 지난 10월 경주 APEC 때 열린 정상회담 이후 두 달여만으로, 당시 이 대통령은 다음 방일 때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해 11월)]
"제가 가급적 다음은 셔틀외교의 정신상 제가 일본을 방문해야 되는데 '가능하면 나라현으로 가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본인도 아주 흔쾌하게 좋아하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3일,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경제·사회·문화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튿날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친교 행사를 함께한 뒤 현지 동포들을 만나고 귀국할 계획입니다.
중국과 일본을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방문하게 된 가운데 이 대통령은 갈등을 빚고 있는 두 나라 사이에서 외교적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뒤 양자 방문을 조기에 실현해 셔틀외교의 의의를 살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관계의 발전 기조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전에 비해 5%포인트 오른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조사기관 :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기간 : 2026년 1월 6일 ~ 8일
조사방식 : 전화면접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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